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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12일 “여러 변수가 있어 취임식 장소와 일정을 완전히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22일 DDP 개최 방안을 관계 기관 등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당초 15일 취임식 개최를 추진했으나 서울시의회가 일정 문제로 19일을 제안했고, 다시 서울시가 22일을 언급해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오 시장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시 고위 간부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DDP는 오 시장이 첫째 임기 때 강조했던 ‘디자인 서울’ 계획에 따라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한 후 2008년 착공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두 번째 임기 때인 2011년 사퇴해 2014년 개관을 보지 못했다.
오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19일 시의회 300회 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정연설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