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지난해 40% 성장한 삼성SDI의 EV용 배터리 매출액은 올해 63% 성장하면서 2조3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020년에는 4조4000억원의 매출로 시간이 지날수록 수주가 매출로 연결되면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제 318차 형식 승인 통과자동차 목록’을 발표했는데, 이에는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충칭진캉자동차의 전기차 1종이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내달중 형식 승인 178개 모델 가운데 최종 보조금 지급 대상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권 연구원은 “이번에 채택된 충칭진캉자동차의 전기차는 삼성SDI의 원형전지를 채택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원형전지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삼성SDI의 EV용 원형전지 채택 여부는 향후 중국 고객 확보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형식 승인 통과자동차 목록에는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둥펑르노자동차의 전기차 4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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