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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개화로 모바일 플랫폼이 43.4% 성장했지만 경쟁 심화에 지난해 한 자릿 수(7.8%)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올해 국내 게임시장은 1.9%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도 2017년 20.4% 성장한 후 지난해 10.8% 성장하는 데 그쳤으며 올해는 8.6%로 한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상위 5위 게임 중 출시 1년 미만의 신작은 없었다.
게임시장 저성장 국면과 달리 e스포츠 시장은 고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시장 규모는 11억달러(약 1조2500억원)로 전년대비 26.7%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게임 업체 입장에서 e스포츠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쟁 심화 속 기존 유저의 이탈을 방지하고 이탈 유저의 복귀를 통해 흥행을 장기화할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 둔화 국면에서 주의해야 할 문제는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과 경쟁 심화에 따른 신작 흥행의 불확실성이다. 그는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 우려가 적고 신작 흥행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는 보는 게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콘텐츠 트래픽 중 약 50%는 게임 관련 방송”이라며 “국내 게임시장은 경쟁 강도가 심하고 중소형 게임사 신작을 홍보하기 어려운 환경인 만큼 연내 다양한 게임들의 콘텐츠 광고가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