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120fps RAW 출력 기능
새로운 컬러 사이언스 적용
| 소니가 새로 내놓은 ‘FS5 II(PXW-FS5 Mark 2)’ 캠코더. |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소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송장비전시회 ‘NAB 2018’에서 PXW-FS5 캠코더의 새 시리즈인 ‘FS5 II(PXW-FS5 Mark 2)’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FS5 라인업과 같이 번들 렌즈 키트(PXW-FS5M2K)와 바디 키트(PXW-FS5M2)로 구성될 예정인 FS5 II는 4K HDR 제작이 가능하고 최대 120fps의 4K RAW 출력을 지원한다. 또 하이엔드 시네마 카메라 ‘VENICE’ 개발을 통해 축적된 컬러 사이언스를 탑재, 기존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미묘하고 섬세한 하이라이트와 부드럽고 생생한 피부톤 표현이 가능하다.
소니는 업계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신제품에 새로운 컬러 사이언스를 탑재한 룩(Look)을 탑재했다. 카메라에 기본으로 탑재된 룩은 소니의 하이엔드 시네마 카메라 개발로 축적한 기술을 응용했다. 이전 모델 대비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트 영역 표현과 미묘하면서도 아름다운 계조, 인물의 피부톤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성능의 ‘4K Super 35 Exmor® CMOS 센서’가 담아낸 풍부한 색 영역을 후반 작업에서 보다 자유롭게 가공, 생생하고 뚜렷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신제품은 국내에서 오는 5월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