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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통장 요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 씨와 KT 입사 8년차인 스마트에너지 컨설팅팀 강경준 과장의 강연, 그리고 KT 경영진과 젊은 직원, 그리고 김생민 씨가 함께하는 ‘케미 Talk’ 시간으로 진행됐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방송인 김생민 씨는 데뷔 25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방송에 임해왔는지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조직이 잘 돼야 내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연예가 중계가 35년째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 19년째 리포터로 활동하며 ‘방송계의 공무원’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항상 긍정의 에너지로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며 때를 기다려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KT 20·30세대를 대표해 연사로 나선 강경준 과장은 22살 신입사원이 같은 팀으로 들어오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어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에겐 회사에서의 성과가 ‘삶의 전부’가 아니다”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식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세대 간 일을 대하는 관점이 다름을 강조해 젊은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케미 Talk’ 코너에서는 김생민 씨와 20·30 직원, 블루보드, 기업문화실장 이원준 상무와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상무가 무대에 나와 젊은 직원들의 ‘일, 인간관계, 저축, 자기 계발’ 등의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젊은 직원들은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내세우면서 자신이 느끼는 바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겸 부사장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보는 시각, 관점에 따라 업무의 성과와 효율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라고 밝히며 “세대 간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채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