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지방中企 캐릭터 초콜릿 판매

김진우 기자I 2016.11.03 09:36:4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충북 음성에 있는 고급선물용 초콜릿 제조·판매기업인 ㈜엘가(L-GA)의 ‘탱키패밀리’ 캐릭터 초콜릿 제품 3종을 소공점과 인천공항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탱키패밀리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1년 6개월여간 5억여원의 비용을 들여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오픈소스형 다국적 캐릭터다.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해 중소기업과 청년기업의 수익 창출을 돕고 사회공헌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엘가에 캐릭터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신 판매수익금의 3%를 양사가 1.5%씩 공동 기부하는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장선욱 대표는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하는 한편, 공동 상품기획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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