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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해 하반기 인턴 채용 진행

임현영 기자I 2016.10.28 09:49:42

서류접수 11.1~14
내년 1~2월 실습 예정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올해 하반기 인턴전형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된 인턴 사원은 영업점으로 배치되어 약 2달간 매장 영업관리자로 근무한다. 인턴 활동 후 실습평가와 최종면접을 통과한 인턴 사원은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역량면접, 인성검사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장중심의 근무를 강조하면서, 공채 인원 중 인턴 전형을 통해 뽑힌 직원의 비율을 50% 이상 확대했다. 업체 측은 인턴 사원이 매장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어 공채로 뽑힌 인원보다 현장 근무에 대한 적응이 빠르다고 판단했다.

인턴 사원들은 실습 기간 동안 영업관리 외에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홍대나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이슈 브랜드 또는 유명 맛집 등에 대한 시장조사, 정기 세일 등 백화점의 주요 행사와 관련된 DM이나 전단지 등 홍보 자료 제작 과정 등에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두달 간의 인턴 연수가 끝나고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을 위해 내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연수 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 등에 참석해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거나 최근 이슈 브랜드를 특정 점포에 입점시키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롯데시네마 등 다른 계열사 방문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017년 1월부터 2월까지 인턴 실습이 가능하고,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다. 올 하반기 공채전형에 지원한 사람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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