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미국시장 공략

김혜미 기자I 2016.05.20 10:00:07

美인테리어 전시회서 ''LG스튜디오'' 주방 소개
2016 샌프란시스코 데코레이터 쇼케이스..한달간 진행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안토니오 마틴스와 마틴 코버스 등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총출동한 미국의 유명 인테리어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스튜디오’를 함께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텔레그래프 힐에 위치한 대저택 빌라 드 마르티니(Villa de Martini)에서 열리는 ‘2016 샌프란시스코 데코레이터 쇼케이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주방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 마틴 코버스는 LG스튜디오와 주방가구를 조화시켰다. LG스튜디오는 오븐레인지와 냉장고, 쿡탑,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패키지로 가격은 2만달러에 육박한다.

LG전자는 LG스튜디오가 평면타입 도어와 메탈 소재 손잡이를 적용,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려 주방가구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미국에 처음 LG스튜디오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빌트인 유통채널을 600여개로 늘렸다. 올 상반기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출시했다. LG전자 빌트인 가전 매출은 최근 3년간 미국 시장에서 매년 2배씩 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주방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패키지로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스튜디오’를 활용한 대저택 ‘빌라 드 마르티니’의 주방 모습.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마틴 코버스(Martin Kobus)가 ‘LG 스튜디오’와 주방 가구를 조화시켜 주방을 모던하고 우아하게 연출했다.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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