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공정위, '2월 공정인' 5인 선정

최훈길 기자I 2016.04.04 10:21:14

금융약관심사팀 고유진·안창모·심지영·김종태, 카르텔조사과 구태모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월의 공정인’으로 금융약관심사팀 고유진·안창모 사무관, 심지영 조사관, 김종태 법무관과 카르텔조사과 구태모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약관심사팀은 일방적인 추가담보 제공기간 설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금융투자약관과 카드사 연회비 미반환 관련 여신전문금융약관을 심사해 시정했다.

구태모 사무관은 공정위가 지난해 ‘비정상의 정상화’ 취지로 추진했던 ‘TV홈쇼핑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 등 10대 핵심과제의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차질없이 추진했다. 정부업무평가 결과 공정위 ‘정상화 과제’ 부문은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고유진 사무관은 “다들 어려워하는 금융약관에 대해 경제적 약자인 소비자의 입장에서 심사를 진행했다”며 “금융거래에서 공정한 거래관행이 정착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태모 사무관은 “정상화 과제는 그 성격상 구조적·고질적 문제들이 많다”며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만큼 국민들이 정상화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힘을 모아 과제 추진과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월 공정인’ 고유진 사무관, 안창모 사무관, 심지영 조사관, 김종태 법무관, 구태모 사무관.(사진=공정위)
▶ 관련기사 ◀
☞ 공정위 "대기업기준 개정여부 미정"..총선 후 논의될듯
☞ 날벼락 맞은 카카오..불붙은 '대기업 기준' 논란
☞ [대기업집단]③부채 줄고 순이익 늘고..한전·SK·동부↑
☞ [대기업집단]①공정위 "카카오, 대기업 지정"..인터넷기업 최초
☞ [대기업집단]②총자산 2337.6조..한화·현대·한전·롯데·SK↑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