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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 “수출, 외국인투자 상황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분석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를 전격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직은 (수출 위축 우려를) 얘기하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또 “오늘부터 석유, 가스, 전력 등 주요 에너지시설의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했다”면서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