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구매, 생산, 영업, 인사 등 대부분의 권한을 사업대표 또는 본부장에게 넘겨 사업대표가 사업본부 운영의 전권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법인도 별도 법인으로서 스스로 생존하고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도록 간섭을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기획위원회를 만들어 회사의 목표와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감사 기능도 직원들의 뒷조사가 아닌 각 사업본부별로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선박 2000척 인도를 함께 축하하고자 경영상황이 개선되면 지급하기로 했던 1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조건 없이 지급하겠다”며 “올해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올해는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다져주시기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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