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진전자(080440)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고압 원격검침`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한국전력에 초도 물품 납품을 시작한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1만2000대의 고압용 원격검침 단말기 공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고압 원격검침 단말기는 100KW 이상의 고압 수용가에 공급되는 전기의 사용량을 자동검침화해 통합고지 관리비 계산 및 발행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기 검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진전자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원격으로 효율적인 에너지소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에 적합한 상품개발로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육성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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