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盧서거 3주기 맞아 17일 봉하마을 방문

김성곤 기자I 2012.05.02 10:54:35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오는 1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이 이사장의 이번 방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에 따른 것. 김 이사장은 봉하마을에 들러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이에 앞서 15~16일 광주와 여수 엑스포 현장을 각각 방문한다.

15일 오후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2012년 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할 예정이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국내외적으로 인권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인권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국내 인권단체와 NGO, 독일 뉘른베르크, 캐나다 몬트리올, 미국 뉴욕․ 위싱턴 DC 등 해외 인권도시 대표와 UN 인권 이사회,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 국제기구와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 이사장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식 이후 여수로 이동, 여수 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엑스포 시설물을 관람한다.

한편, 이번 지방 방문에는 박지원 비서실장(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 박한수 부실장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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