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중의 별`이라 불리는 대기업 임원의 자리. 많은 직장인이 꿈꾸는 자리면서 그만큼 오르기도 어려운 자리다. 하지만 많은 보상이 따르는 자리이기도 하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이 2010년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기업 사내이사들의 평균연봉정보를 15일 발표했다.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평균연봉이 59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20억2000만원), ▲KT(15억1000만원), ▲삼성중공업(14억3000만원), ▲현대모비스(14억3000만원), ▲LG화학(12억8000만원), ▲포스코(12억6000만원), ▲롯데쇼핑(12억3000만원), ▲삼성생명보험(11억2000만원), ▲SK텔레콤(10억5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영훈 페이오픈 차장은 "임원의 경우 개인의 역량과 업무실적을 기업에 인정받은 만큼 직원일 때에 비해서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에 대한 평가도 냉정해 실적을 내지 못할 경우 언제든 자리가 없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오픈에서 조사한 2011년 임원급(이사직급)의 평균연봉은 6304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금액은 2010년도보다 약 9%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6~40세는 5740만원, ▲41세~45세는 7062만원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학력별로는 ▲2,3년제 대졸 5907만원, ▲4년제 대졸 6378만원, ▲석사 이상 723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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