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4S`가 전파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아이폰4S 출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아이폰4S는 지난 27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은 신청 후 평균 5~7일이 소요되지만, 아이폰4S는 지난 25일 전파인증을 신청한 후 3일 만에 이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인증 마크를 넣는 작업을 거치고 통신사들이 준비를 마치면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아이폰4S가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4S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두 통신사를 통해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KT는 각 대리점에 아이폰4S 예약판매 실시를 위한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SK텔레콤의 전산망에 아이폰4S의 모델명이 등장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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