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부활한 현대차 `엑센트`, 어떤 모습?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베르나를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소형차 '엑센트'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현대차(005380)는 7일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소형 세단 '엑센트(Accent)'의 내·외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엑센트'의 렌더링 이미지는 'Sleek on Dynamic'을 콘셉트로 삼아, 유연하게 흐르는 세련된 스타일과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러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엑센트'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가 반영된 매끄러운 형태의 차체 위에 세련된 스타일의 측면 디자인, 강한 캐릭터라인 등을 접목,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외부 렌더링과 함께 공개된 '엑센트'의 내부 렌더링은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강조된 가운데 조각적인 캐릭터라인을 적절히 활용했다.

이를 위해 차량 내부에 'Y'자 형상의 좌우 대칭형 크래쉬패드를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크래쉬패드 상단부에는 강한 캐릭터라인을 도입해 역동적인 이미지도 부여했다.

센터페시아는 강렬한 블랙 하이그로시와 메탈릭 컬러를 적절히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크래쉬패드 및 콘솔과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스타일을 갖춰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완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엑센트'의 렌더링은 한층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모던함, 역동성, 미래지향적 스타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성능과 스타일 면에서 기존 소형차와는 차별화 된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한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