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블로그와 트위터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앞세워 미래고객인 20대 청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삼성증권은 지난 7월 1일 오픈한 블로그 `태평로의 유쾌한 팝C 이야기`의 누적 방문자가 오픈 2개월만인 지난 3일 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블로그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솔루션 POP을 의인화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설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젊은 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이 제공된다"며 "취업, 소액재테크, 삼성증권 내부의 진솔한 이야기 등에 대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글을 작성하고 방문자의 댓글에 즉시 답변함으로써 삼성증권과 방문자들 간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위터 또한 차별화된 소통창구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 있었던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CIO인 폴린 댄(Pauline Dan)의 설명회와 지난달 19일에 있었던 한국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의 설명회는 실시간 트위터중계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즉시 응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양적 확대보다는 가치있는 정보를 선별적으로 전달하는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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