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바리톤 김동규 초청 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가 올해 4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당신에게' 공연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의 연주에 맞춰 바리톤 김동규는 물론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하석배, 국악그룹 미지(MIJI), 뮤지컬 가수 손준호 등이 출연한다.
다양한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지휘 공부를 한 여성 지휘자 여자경이 지휘를 맡는다는 것. 또, 국악계의 소녀시대라 불리는 8명의 여성 국악그룹 미지가 출연해 새롭고 독특한 클래식과 국악이 만나는 무대도 꾸민다.
김동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페라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는 물론, 크로스오버 음악, 국악 레퍼토리까지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중에게 클래식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특별한 공연 활동을 펼쳐온 성악가 김동규는 유럽의 오페라 무대에서 인정받은 가창력과 재치, 발랄한 입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진행과 아티스트로서의 넘치는 끼로 유명하다.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CBS 음악FM(93.9MHz) '아름다운 당신에게'(오전 9시~11시)의 진행자로 5년째 활동하고 있는 김동규는 유쾌하고 즐거운 진행으로 많은 애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DJ이기도 하다.
또한 크로스오버 앨범 'Detour'를 발표해 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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