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 앞에 최고 38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 남영역 앞 원효로에 최고 38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 2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원효로1가 41-1 일대 `원효로1가 주거복합사업`을 조건부 동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1만3518㎡에는 건폐율 38.84%, 용적률 828.19%가 적용돼 지하 5~지상 38층 3개동, 5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세워진다. 해당사업은 동아건설이 수주한 상태다. 건축위는 동의 조건으로 남영 전철역측에서 바라본 주상복합의 입면계획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건축위는 양천구 신정1동 신정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조건부 동의했다.

신정4구역 재개발사업은 4만4274㎡ 부지에 용적률 233.02%, 건폐율 24.4% 적용해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16개 동, 97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현대건설(000720)이 수주했다. 공동위는 수정가결 조건으로 아파트 상가 전면의 보도를 추가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