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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S 실적 성장 본격화…목표가는 55만원으로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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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7.06 07:41:08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하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수주와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조정과 글로벌 동종업체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8% 낮춘 55만원으로 제시했다.

LG엔솔, ESS 실적 성장 본격화…목표가는 55만원으로 ↓-신한
6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ESS는 수주와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국면”이라며 “ESS의 구조적 성장성은 유효하나 주가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수익성 정상화와 자동차 전지 적자 축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을 7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034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중대형 전지 부문 매출은 5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6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EV)용 전지는 미국 전기차 시장 부진에도 유럽향 출하 회복과 보상금 등으로 매출이 3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SS용 매출은 북미 신규 라인 가동 확대와 팩(Pack) 병목 완화에 힘입어 2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에도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확대(2620억원, 전 분기 대비 38% 증가) 등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DTE에너지(DTE Energy)향 계약(6기가와트시(GWh)) 등 대규모 수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ESS용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라인 전환 비용 등으로 2분기까지 수익성은 부진하나 가동률 상승과 AMPC 확대로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EV는 미국 공장 저율 가동에도 유럽향 미드니켈(Mid-Nickel)·리튬인산철(LFP) 물량 확대 및 원통형(테슬라) 출하 호조로 매분기 실적 개선세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소형전지 부문은 고객사인 테슬라의 유럽·아시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원통형 전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소형전지 매출은 2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14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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