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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튀르키예行…중동·아프리카 순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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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11.24 07:38:42

전날 G20 일정 마치고 튀르키예로 향해
튀르키예 입국 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
방산·원전·바이오 등에서 협력 확대 논의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끝으로 이번 중동·아프리카 다자외교 일정을 마친다. 마무리 단계를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목적지인 튀르키예로 향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다음 국빈 방문지인 튀르키예로 가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앙카라에 도착 직후 국부묘소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 이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전·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한국전쟁 참전국이며 전통적 우호국인 튀르키예를 ‘신흥 시장 전략 파트너’로 보고 공급망 협력과 첨단 산업 파트너십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튀르키예 통신사 ‘아나돌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를 “한국전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운 관계”, “혈맹으로 이어진 형제 국가”라고 규정했다.

이어 “한국은 형제의 국가 튀르키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속 중요하게 여기고 강화할 것”이라며 “튀르키예는 한국에 글로벌 차원에서 혁신, 투자, 경쟁을 위해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오는 25일에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동 언론 발표, 공식 만찬 등이 이어진다. 방산 생산기술 협력, 원전 프로젝트 공동진출, 바이오·보건 파트너십 등 폭넓은 협력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튀르키예 방문은 지난 17일 출발한 7박 10일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UAE·이집트 방문을 거쳐 지난 2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해 G20 정상회의 3개 세션과 프랑스·독일 정상과의 양자회담, 인도·브라질과의 회동,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회의 등을 소화했다.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마치면 대통령의 올해 주요 외교 일정은 거의 완결된다. 귀국 후에는 사법·경제·사회 개혁 과제, AI 전환 대응,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등 국내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 약 2주 만에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외교 데뷔전을 치른 뒤 유엔총회, 아세안 정상회의, APEC 의장국 정상회의, G20까지 굵직한 다자 외교무대를 연달아 소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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