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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국과 싱가포르는 윤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내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양국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키워서 동포 여러분께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수교 50주년 앞둔 우리 두 나라가 새로운 50년을, 새로운 반세기를 더 큰 도약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께서도 가교 역할을 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재용 싱가포르 한인회장도 “우리 동포들은 이곳에서도 경제 발전을 견인한다는 큰 자부심으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 앞으로도 동포 사회가 지속적으로 번영하고 주류 사회 진출해 향후 양국 관계 100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대한민국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 참석을 마지막으로 동남아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