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인증 수여식에는 이석문 서울세관장, 방상두 팬오션 컨테이너선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97개국이 도입하고 있다.
관세청은 기업의 법규준수와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심사한 뒤 우수 공인 기업에 선박 출무검사 생략, 과태료 경감,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 비율 축소, 수입신고 시 담보 제공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한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내부 세관 신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관세행정 참여 등을 통해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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