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서 긴급 현안 기자간담회 개최
국회의원 코인 보유 이해충돌·선관위 간부 ''특혜 채용'' 의혹 밝힐듯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30일 ‘긴급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한다. 국회의원 가상자산(코인) 보유 이해충돌 등 언급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5월 1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시청 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
|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전현희 위원장이 30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언론을 통해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거액 투자 논란으로 불거진 국회의원 코인 보유 이해충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위원장은 이같은 사안에 대한 권익위 차원의 조사와 대응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한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점수 조작 혐의로 기소돼 면직 위기에 놓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관련 언급도 질의 과정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