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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저수지는 총 1만7080개소 중 50년 이상 된 시설이 1만4902개소(87.2%)로 노후화가 심해 태풍·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시설관리자(한국농어촌공사, 시군)의 분기별 정기점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우선적으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튀르키예 지역의 강진을 계기로 농식품부는 2~3월 중에 내진보강대상 저수지 131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노후 저수지의 적기 보수·보강을 통해 재해예방 능력을 키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및 관리를 통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