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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울트라 스텝까지?…금리급등기 대체투자 해법은

권소현 기자I 2022.09.15 10:55:03

9월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려
거품 빠지는 스타트업…유니콘 될 혁신 기업 찾기
ESG·사모신용·부동산인프라 등 투자해법 논의
국내 CVC 전략 공유하는 스페셜 세션도 마련

예상치를 훌쩍 상회한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한번에 1%포인트 올리는 울트라 스텝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유가상승세는 진정됐지만 에너지 가격을 뺀 모든 항목의 물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단지 유가 때문만은 아니었다는 점에 금융시장은 긴장했습니다.

단기간 급격한 금리인상에 유동성이 마르면서 대체투자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회라는 시각도 나옵니다. 얼마나 빨리 기회를 포착하고 투자에 옮기느냐에 따라 성과가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대체투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이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C)를 22일 마련합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체투자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긴축으로 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체투자 전략을 짜고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오전에는 혁신경영, 기업가정신의 대가로 꼽히는 모토하시 카즈유키 도쿄대 교수가 ‘글로벌 기술패권 흐름, 세상을 바꿀 혁신에 투자하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어 ‘미스터 칩’으로 불리며 IT구루로 통하는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과 대담을 통해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후 진행되는 첫번째 세션에서는 ‘경계 허물어진 PE와 VC, 넥스트 유니콘 발굴’을 주제로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골라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중국 푸싱그룹의 투자부문인 푸싱PE를 이끌고 있는 알렌 챈 대표가 주제발표를 합니다. 푸싱PE는 위안화 뿐 아니라 달러 펀드까지 총 70억달러 가량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대표 PE입니다.

대체투자에서도 강력한 트렌드로 부상한 ESG에 대한 논의도 이뤄집니다. 지난 2019년 GAIC에서 산림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던 스태포드캐피탈 안정우 대표가 올해에는 유럽의 탄소배출권에 대해 설명합니다. BNY멜론에서 오랜기간 대체투자 에셋 서비스를 담당해온 와우트 칼리스 매니징 디렉터가 대체투자에 있어서 ESG 중요성과 흐름을 제시합니다.

국내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한 사모신용 시장에 대해서도 짚어봅니다. 글로벌 헤지펀드인 엔트러스트의 소피아 박 물렌 최고운용책임자(CIO)와 국내에서 일찌감치 사모대출 상품을 만들었던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신홍 대표가 금리 상승기 국내외 사모대출 시장 현황과 전망을 공유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말타이 반엘디크 JLL 아태지역 투자부문 부사장과 홍라정 APC PE 대표,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이 고금리 시대에 부동산, 인프라 투자에 대한 혜안을 제시합니다.

각 세션마다 주제발표 이후 패널 토론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15여명의 연기금 및 공제회 최고운영책임자(CIO)와 금융투자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

아울러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진단하는 스페셜 세션도 예정돼 있습니다. 황원철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 국장과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최상우 동원기술투자 대표, 송준달 PwC컨설팅 파트너 등이 성공적인 CVC 설립과 운영을 위한 전략을 조언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웨비나로 진행했던 GAIC를 올해에는 대면 행사로 전환합니다. 현장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연기금 최고운용책임자(CIO)를 만나 의견을 나누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GAIC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일시 : 9월 22일 오전 10시~오후 5시40분

●장소 : 서울 중구 더플라자 그랜드볼룸

●홈페이지 : https://gaic.edaily.co.kr

●문의 : GAIC 사무국(02-3772-0337, gai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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