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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에프앤지, R&D센터 확장 이전…제2의 도약 선언

김보경 기자I 2021.09.16 10:24:19

HMR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육가공 업체 마니커에프앤지가 연구개발(R&D)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마니커에프앤지 R&D센터 내부 모습(사진=이지홀딩스)
마니커에프앤지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본사·공장 부지내 새로 마련한 260평 규모의 R&D센터로를 이전하고 히트상품 ‘바사삭치킨’을 넘어설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니커에프앤지의 R&D센터는 전통식품을 다양화·현대화시킨 녹두, 전복 삼계탕과 삼계죽,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조리방법을 구현한 에어프라이어 전용제품 바사삭치킨 시리즈 등을 개발했다. 특히 삼계죽은 미국과 캐나다까지 진출하여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바사삭치킨 시리즈는 출시 2년여 만에 500만 팩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이번 R&D센터는 확장, 이전과 함께 생산 시설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관련 제품의 라인업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또 개발제품 특성에 맞게 정밀한 보관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전용 냉동창고도 보유하게 된다.

윤두현 마니커에프앤지 대표는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해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며 “R&D센터 운영 고도화를 통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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