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청각장애 청소년 초청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이재운 기자I 2017.06.26 09:35:49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삼성농아원 청소년 14명 대상 진행

소니코리아가 초록어린이우산재단과 진행한 '제14회 에코사이언스스쿨' 행사에서 삼성농아원 청소년 14명이 압구정 소니스토어에서 열린 사진 촬영에 대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지난 24일 삼성농아원의 청각장애 청소년 14명을 소니 알파 아카데미와 서울숲으로 초청해 ‘제 14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 행사에서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사진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선 소니스토어 압구정 3층에 위치한 소니 알파 아카데미에서 ‘사진 촬영법 및 카메라 조작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알파 아카데미 소속 김현수 작가는 사진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진 촬영의 의미와 다양한 사진 촬영 방법, 카메라 조작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서울숲 도시공원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사슴방사장과 곤충식물원에서 사슴∙꽃∙나비 등을 자유롭게 촬영하며 앞서 배운 사진 촬영법 및 카메라 조작법을 실제 활용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총괄 사장은 “소니가 가진 자산과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감성을 일깨우고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니코리아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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