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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유가 시장 글쎄".. 상승 베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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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I 2016.07.12 10:01:37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투자자들이 국제 유가 상승을 회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헤지펀드들과 기타 펀드 매니저들은 유가 상승에 대한 베팅을 줄이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안그래도 공급과잉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석유 시장 수요를 더욱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국제 유가는 올 들어 올해 최저치에서 65%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브렉시트 결정이후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으면서 회복 속도가 다시 주춤해졌다. 미국이 다시 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정정불안 등으로 멈췄던 일부 산유국 생산량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유가 상승에 대한 베팅 정도는 4개월래 최저로 내려갔다. 대륙간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브렌트유 상승에 베팅한 헤지펀드 및 다른 펀드의 건수는 지난 2월 이후 최저치였다.

이날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2% 하락한 46.21달러대에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1.3% 가량 내려 44.83%에 거래됐다.

4월만 해도 펀드들은 브렌트유 상승에 베팅했다. 그러나 지난주 헤지펀드 등 투기자본의 유가 상승 베팅은 4.5% 가량 줄었다. WTI 상승에 대한 베팅도 5.5% 감소했다.

코마즈뱅크의 한 애널리스트는 “유가 시장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오직 유가시장의 부정적인 요인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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