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은 지난 23~25일(현지시간) 같은 그룹 내 계열사 갑을오토텍·갑을메탈과 함께 이란에서 열린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섰다.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은 경제제제가 풀린 이란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 행사다. 약 100개사가 자동차부품·IT·전력기자재·건설장비·플랜트기자재 등 산업재를 전시했다.
특히 한흥수 동양철관 사장은 개회식 테이프 커팅과 양국 VIP 컨퍼런스에 참여해 소레나 사타리 이란 과학기술부통령, 김승호 주이란 대사 등과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동양철관은 앞선 전시회에서 플랜트배관용 후육 강관과 코팅 파이프 등 제품을 전시했다. 이란 EPC 전문회사인 PSM의 호세인 로샤니 최고경영자(CEO)도 부스를 찾아 제품을 둘러봤다.
갑을상사그룹 계열 KB레미콘은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해 매출을 늘리고 있으며 이를 교두보 삼아 갑을건설 등 건설사의 중동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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