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진해운이 제3의 글로벌 해운동맹인 ‘THE 얼라이언스’ 가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진해운(117930)은 전일대비 3.05%(60원) 오른 2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한진해운은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NYK, MOL, K-LINE, 대만 양밍 등 5개사와 제3의 해운동맹인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THE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선사들은 상호 기본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했다. 내년 4월1일부터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동서항로를 주력으로 공동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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