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X

최덕문·전미도 출연…조울신파극 '흑흑흑 희희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미경 기자I 2016.03.04 10:19:17

극단 맨씨어터, 장편 창작극 처음 선봬
'형제의밤' 작가 영입, 김봉민식 유머 돋보여
4월8~24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

극단 맨씨어터의 조울신파극 ‘흑흑흑 희희희’ 포스터(사진=드림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맨씨어터가 오는 4월 8일 장편 창작극인 ‘흑흑흑 희희희’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른바 ‘조울신파극’으로 극단 맨씨어터가 선보이는 첫 번째 장편 창작극이다. 극단 설립 이후 연극 ‘프로즌’ ‘은밀한 기쁨’ ‘디너’ 등의 동시대 라이선스극이나 연극 ‘벚꽃동산’, ‘갈매기’, ‘왕은 죽어가다’ 등의 고전 재해석, 연극 ‘터미널’, ‘울다가 웃으면’ 등의 창작 단편을 선보이며 동시대 관객과 소통해왔다.

이번 작품은 최덕문, 이창훈, 우현주, 전미도 배우 등이 출연한다. 네 배우의 엇갈린 감정선이 내밀하게 드러난 이번 포스터는 ‘네가 내 마지막 친구가 되어줘’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연극 ‘형제의 밤’을 쓰고 연출한 김봉민을 영입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가장 더러운 이야기로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김봉민식 유머가 돋보이는 연극이다. ‘흑흑흑 희희희’란 제목이 갖는 중의적 의미도 눈길을 끈다. ‘흑흑흑 희희희’는 의성어 그대로 울음과 웃음의 조합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검을 흑’(黑)과 ‘빛날 희’(熙)의 조합으로, 죽음과 생명, 비극과 희극 사이를 줄타기한다. B급 유머의 만담, 죽음을 대면하는 우리의 자세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극단 맨씨어터는 올해 신선한 창작극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4월 8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이트를 통해 10일 오후 2시 티켓판매를 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극단 맨씨어터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mantheatre)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02-3443-2327.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