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AJ렌터카, '과도한 저평가 국면' 평가에 상승세

박기주 기자I 2015.12.01 09:12:3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AJ렌터카(068400)가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는 평가에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AJ렌터카의 주가는 전날보다 4.27% 상승한 1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AJ렌터카는 최근 저가 브랜드인 빌리카를 제주도에 도입했는데, 빌리카는 카쉐어링과 유사하게 모바일을 통한 무인 대여·반납으로 비용을 절감해 약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렌트를 가능하게 한다”며 “제주도에서 4시간 이상 렌터할 경우 쏘카와 같은 카쉐어링 업체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내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경우 카쉐어링 업체들과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J렌터카가 3분기말 기준 보유한 차량 대수는 6만6000대인데, 사업 구조가 유사한 쏘카가 3000대의 차량을 보유한 상태로 2950억원의 가치를 부여받은 데 비해 AJ렌터카의 시총은 2600억원에 불과하다”며 “AJ렌터카는 관계사인 AJ파크가 보유한 도심의 주차장들을 카쉐어링 장소로 이용할 수 있어 시장 진입이 용이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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