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12조 달러의 거대시장이 열기면서 큰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글로벌 3대 경제권인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과 FTA 네트워크를 완성해 글로벌 FTA 허브를 공고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한국을 중국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국내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와 기업은 비관세 장벽 해소 등 FTA 극대화를 위한 후속대책 점검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과 관련,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총체적이고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메르스 분수령이 될 이번 주에 될 수 있으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은 물론 감염자 치료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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