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비만’, ‘다이어트’는 20대 여성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의 관심사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비만의 미용적인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져 질병으로써 비만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지방흡입·비만치료 분야 의료진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지방흡입학회가 ‘국민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한지방흡입학회는 비만치료를 단지 미용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무엇보다 건강한 식이?운동 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국민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비만치료, 기본 중의 기본은 운동과 식이조절”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1탄에 이어 향후 제 2탄, 제 3탄의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이와 더불어 ‘지방흡입 바로알기’ 라는 사이트를 개설, 잘못된 정보와 상업적 광고를 배제하고 지방흡입 및 비만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지방흡입학회 이선호 회장은 “이번 국민건강 캠페인은 비만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는 물론 비만치료 분야의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며 “비만치료의 시작은 적절한 식이조절과 꾸준한 운동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오는 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비만의학 분야의 국내 석학들을 초빙해 ‘2015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전등록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대한지방흡입학회 사무국(070-7707-88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