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여드름치료제 '파티마겔', 내성 걱정 줄여

온라인총괄부 기자I 2013.09.13 12:30:00
[온라인총괄부] 태극제약이 내놓은 무항생제 여드름 치료제 ‘파티마겔’이 여드름 환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파티마겔은 지난 3월 전체의 89%를 차지하던 ‘클린다마이신’ 성분 제품이 전문약으로 전환되며 그 자리를 꿰찼다.

겔 타입인 파티마겔은 항생제 대신 과산화벤조일을 2.5% 함유해 항균, 항염, 각질용해 등 3중으로 치료한다. 좁쌀 여드름, 붉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결정형 여드름 등 모든 유형의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롤 타입이어서 손으로 문지르지 않아도 돼 2차 세균감염을 방지한다.



과산화벤조일은 항생제와 유사한 활성을 나타내지만, 항생제가 보유한 내성은 가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함량이 높을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범위를 지켜야 한다.

기존 여드름 치료제는 과산화벤조일을 5%이상 함유하고 있는데 성분의 특성상 농도가 높아져도 효과차이는 없으나 자극성이 강해진다. 이에 태극제약은 파티마겔에 2.5%의 과산화벤조일 농도를 유지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높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태극제약은 파티마겔 웹 홈페이지(http://www.patimagel.com)와 모바일 홈페이지(http://m.patimagel.com)를 개설하고 피부타입 알아보기, 여드름 심리테스트 등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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