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 및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가 1900선을 하회하면서 일제히 파란불을 켜고 있다.
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50위 중에서 오르는 종목은 SK텔레콤(017670) KT&G(033780) 고려아연(010130) 아모레퍼시픽(090430) 강원랜드(035250) 등 다섯 종목뿐이다.
기존 주도주였던 자동차 정유 화학주들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편이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사가 1~3%대로 빠지고 있고,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도 3~5%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도 4~5% 대로 빠지는 등 금융주도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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