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에 39층 랜드마크 들어선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길음뉴타운에 최고 39층 규모의 주상복합타워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북구 길음동 489번지 일대에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을 담은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을 결정고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에 따르면 길음2구역은 용적률이 238.97%에서 299.3%로 상향 조정돼, 지상10층~39층 23개동으로 건축할 수 있게 된다. 공급가구도 기존 1994가구에서 307가구 늘어난 230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65가구와 임대주택 339가구를 포함한 소형주택 1362가구를 배치해 거주민의 재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연 속 어린이도서관과 범죄예방, 무장애 생활환경 등의 개념도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길음2구역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입주는 빠르면 2015년부터다.

▲ 길음2재정비촉진구역 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