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카드(029780)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이후 실적개선과 삼성그룹내 지배구조 개편시 이어질 계열사 지분 매각차익에 기대감이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일보다 4.21%(2400원) 오른 5만94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그룹내 다른 금융계열사에 비해 삼성카드 주가는 상대적으로 싸다"며 "보유한 그룹 계열사 주식중 금융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경우 세전이익이 5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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