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한전선(001440)이 구조조정추진본부(이하 구조본)을 신설해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한다.
9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손관호 대한전선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초 기존 조직과 별도로 구조본을 신설했다.
손 회장 자신이 직접 구조본부장을 맡아 그룹의 재무구조개선과 사업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해 오고 있다.
대한전선의 구조본 조직은 전략기획 · 재무 · 인력 · 법무 · 홍보 등 5실로 구성돼 있으며 30여명의 임직원이 배치돼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그룹의 최대 당면 과제 중 하나는 재무구조 개선"이라며 "작년부터 관리팀에서 진행해오던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구조본이 맡아 집중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재무 안정화와 그룹의 사업구조 개선 등 경영 전반은 손 회장이 총괄하게 되며, 회사의 주력 사업인 전선 부문은 강희전 사장의 지휘 하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손 회장은 SK그룹 주요 계열사의 재무 및 관리 부문을 거쳐 SK건설 부회장을 역임한 조직 관리의 전문가다.
대한전선은 '재무통'인 손 회장이 취임 후 첫 작품으로 구조본을 신설한 만큼 앞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 상반기에 연간 재무구조 개선 목표의 60% 정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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