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또 다시 급락세다.
6일째 하락세인 코스닥지수는 25일 오전 11시8분 현재 전일대비 23.93포인트(5.02%) 떨어진 452.4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이 201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지수는 유럽발 금융위기 가능성, 대북 리스크 증대에 따른 코스피지수 급락 영향으로 동반 추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11월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움 선언으로 450선까지 추락한 이후 최저치다. 만약 450선마저 붕괴된다면 작년 4월7일 이후 13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서울반도체(046890), 셀트리온(068270) 등 대형주는 물론이고 전기차 테마, 바이오테마 등이 동반 급락세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소식에 급등하는 중앙백신(072020), 스페코(013810), 빅텍 등 방산주를 제외하곤 모두 급락세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0개 종목만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1개를 포함 919개 종목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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