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1Q 매출 기대치 하회..가이던스는 상향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서울반도체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반도체(046890)는 29일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53.2% 증가한 1244억9700만원, 영업이익은 355% 확대된 131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은 1386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매출은 10% 가량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5.7% 밑돌았다.

당기순이익은 124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4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긴 했지만 올해 전체 실적 가이던스는 상향조정했다.

매출은 7300억원에서 82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066억원으로 종전 880억원보다 200억원 가까이 늘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