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관세 영향, 유럽과 미국 인센티브 증가, 판매보증비 및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등 수익성 감소가 지속됐으나, 4분기부터 신모델 출시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외형 성장세 돌입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0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2026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이라면서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목표가 상향에 대해서는 “관세율 15% 인하에 따른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관세 협상 마무리로인한 불확실성 해소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8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에 대해 하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관세(1조2340억원)는 예상만큼 나왔으나 유럽 EV 판매량 확대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2640억원),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비, R&D 비용 증가 등 기타비용(3930억원) 발생 영향”이라며 “3분기 관세 영향은 월 관세 4000억원의 예상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5% 관세가 11월1일부터 시작하더라도 실제 판매 시점 고려 시 4분기 관세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전망된다”며 “동사의 관세 부담액은 2025년 3조2000원(25% 관세), 2026년 2조9000원(15% 관세)로 추정되며, 관세보전금 반영 시작 시 영업이익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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