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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사는 그동안 반복된 실패로 미뤄졌던 여러 재사용성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의 미래 발사 사업의 핵심이자 머스크의 화성 이주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스타십을 오는 2027년 첫 유인 달 착륙 임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스페이스X의 주요 수익원인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 역시 스타십 성공에 달려 있다. 기존 팰컨9보다 더 큰 적재 능력을 갖춘 스타십은 더 대형 위성을 궤도로 보내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스페이스X는 두 차례 이륙 직후 실패했다. 9번째 비행 중 궤도 상실, 6월에는 시험대 폭발 사고로 인근 멕시코 영토에 잔해가 흩날리는 등 잇따른 난관을 겪었다. 하지만 회사는 신속한 제작과 반복적인 시험을 통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높이 70m의 부스터 슈퍼 헤비는 고도 수십 km에서 스타십과 분리된 뒤 멕시코만으로 연착륙을 시도한다. 반면 스타십은 자체 엔진 점화를 통해 우주로 진입, 첫 모의 스타링크 위성들을 방출하고 궤도 비행 중 재점화를 시도한다. 임무 시작 약 1시간 후 스타십은 인도양 상공에서 대기 재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고온 재진입 환경에서 새로 설계된 열 차폐 타일과 조종 플랩을 시험하는 핵심 단계다.
스페이스X는 “이번 재진입은 의도적으로 상단부 플랩의 구조적 한계를 시험하는 고난도 조건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스타십의 재사용성과 상업적 활용 가능성은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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