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소비자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기대 인플레이션은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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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투입비용과 판매가격 등 물가 관련 지표가 상승한 반면, 제조업 지표는 관세 부과를 앞둔 수입 선수요로 인해 왜곡된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물 지표에서도 경기 둔화 조짐이 뚜렷하다. 미국채 10년물과 3개월물 수익률 곡선의 역전 현상과 방어주 중심의 주식시장 성과는 성장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초과저축 고갈과 고용시장 부진을 감안하면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책 불확실성은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은 독일 총선 이후 내수 부양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중국 역시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을 통해 경제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경제도 대내 정치 불안 완화 이후 통화 및 재정 정책 공조를 통해 내수 부양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 확장 기대가 컸던 만큼 예상치 못한 경기 불안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3월 FOMC 회의를 통해 연준의 경제 전망 및 정책 변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