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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자사주 76만주 소각…2차 밸류업 발표에 강세

이용성 기자I 2024.12.18 09:07:5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장 초반 강세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 중 자사주 약 76만1000주 소각을 추진하겠다는 등 2차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8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0월 중장기 사업 목표와 전략, 주주환원정책을 담은 첫 번째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두 번째 밸류업 공시를 했다.

LG전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약 76만1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LG전자 전체 발행주식수의 0.5% 수준이다. 또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을 주주 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기본(최소) 배당액 1000원 설정과 반기배당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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