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실시 자동차 사이버보안 평가
개인정보 유출 등 모든 항목 높은 보안 유지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K스퀘어(402340)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실시한 사이버보안 평가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에 따른 보안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 (로고=티맵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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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티맵모빌리티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제3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TMAP AUTO가 국내 자동차관리법뿐만 아니라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완성했음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MAP AUTO가 글로벌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보안 전문기업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티맵모빌리티는 모의 해킹(Penetration Test)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부연했다. 차량 해킹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우토크립트 레드(RED)팀이 구체적인 사이버공격 시나리오에 기반해 시스템 보안의 취약점을 테스트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결제 우회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안영진 티맵모빌리티 모빌리티 QE(Mobility Quality Engineering) 리더는 “TMAP AUTO는 소프트웨어 설계 초기에서부터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삼아 엄격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