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는 국내 최초로 중국 리튬기업 간펑리튬 파트너사 AVC를 통해 야후아그룹을 거래처로 확보해 리튬 독점 판매·유통 계약 체결에 성공, 국내 배터리 기업을 대상으로 원재로 벤더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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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산 탄산리튬 가격은 톤(t)당 52만5500위안(약 1억3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t당 4만8500위안이던 가격이 2년도 안 돼 10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리튬 원재료에 대한 국내 배터리사들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벤더 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면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펼처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바이오닉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