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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해외 IT매체 GSM아레나와 국내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 하반기 ‘갤럭시 핏3’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작인 ‘갤럭시 핏2’는 2020년 9월 ‘갤럭시 탭 A7’와 함께 발표된 바 있다.
전망대로라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밴드 시리즈가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아직 어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지에 대한 정보는 밝혀진 것이 없지만 가격대는 대략 4만9000~5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작의 가격대와도 비슷하며 출시 일정은 부품 수급 등이 문제가 될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밀릴 수도 있다.
‘갤럭시 핏’ 시리즈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로, ‘기어 핏’ 시리즈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전작의 경우 풀컬러 AMOLED 디스플레이, 3D글라스 소재를 채택했고 약 1cm의 얇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력한 배터리도 강점인데, 사용 패턴에 따라 최장 20여일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운동 기록, 심박수 측정, 전화 및 문자 확인 등 일반적인 스마트밴드 기능을 갖고 있다.
2년여 만에 나오는 제품인만큼 ‘갤럭시 핏3’의 경우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효율성, 기능적 측면에서 개선이 기대된다. 최근 핏빗, 샤오미 등 경쟁사들의 경우 내장 GPS 수신기 탑재 등 기능을 더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워치 시리즈 ‘갤럭시 워치5’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