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2018년 백신 사업을 SK바이오사이언스로 물적분할해 지난 3월 상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은 68%나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일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30만원을 돌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경우 국산 백신 수억회 분량이 전세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가치 만으로도 SK케미칼의 주가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친환경 사업 등 본업의 가치까지 감안 시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